주식 투자 관련 용어 정리 3편 (시가 총액, 배당, 증자, 감자)

주식 투자 관련 용어 정리 3편입니다! 이번에는 시가 총액, 배당, 증자와 감자를 가져와 봤습니다. 다음 4편에서 이어질 전환 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 등과 마찬가지로 기존 주주라면 공시에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용어들입니다. 관심있게 보고 기억해 두셨다가 나중에 손실 회피하시기 바랍니다.

 

주식 투자 관련 용어 3편
주식 투자 관련 용어 3편

 

주식 투자 관련 용어 10. 시가총액

시가총액(market capitalization)은 모든 공개된 주식의 총 가치로, 시장 가격으로 평가됩니다. 이것은 주식 수에 주어진 날의 종가를 곱하여 각 상장 주식에 대해 계산됩니다. 이것은 시장 가격으로 평가되는 주식 시장의 가치를 나타냅니다. 주식 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은 시장 규모를 반영하며, 주식 시장이 국민총생산(GNP)과 비교할 때 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 역할을 합니다. 경제의 성장률과 시가총액을 비교하면 주식 시장의 성장이 경제 성장에 어떻게 선행하는 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용어는 주식 시장 용어지만 파생 시장과 부동산 시장에서도 사용됩니다.

그러나 시가총액을 기업의 미래가치를 즉각 반영하는 것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가는 시장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며, 기업의 잠재가치뿐만 아니라 시장 유동성과 통화량과 같은 요소에 의해 좌우됩니다. 거래소에서 모든 주식을 사들여 100% 소유권을 얻는 것은 점진적으로 낮은 가격이든, 단일 대규모 거래에서든 총 금액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주가의 변동이 반드시 기업의 미래가치의 급격한 변화를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주식시장의 침체가 반드시 기업의 자산가치의 하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의 경우 낮은 배당 수익률은 기업의 이익 창출 잠재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자산이나 수익에 비해 시가총액이 낮습니다.

 

주식 투자 관련 용어 11. 배당

배당

법인은 이익이 있을 때 주주에게 이익을 분배할 의무가 있는데, 이러한 행위의 분배나 분배한 금액을 배당이라고 합니다. 우선주와 후배주를 제외한 주식회사는 주주가 소유한 주식의 수에 따라 이익을 지급합니다. 주식회사나 유한 회사의 배당은 대차대조표상의 순자산가액에서 자본금, 법정 적립금, 유동 적립금을 차감한 후에만 할 수 있습니다. 인적 회사는 임의로 배당 금액이나 방법을 정할 수 있고, 정관에 따라 이익을 분배합니다. 법률에서 보충 규정을 두고 있지만, 그 범위가 넓지 않습니다.
물적 회사의 경우 일정한 방법으로 계산한 분배 가능 이익의 범위에서만 배당이 허용됩니다. 반면 건설 이자는 철도, 운하, 전기, 해운 등 장기간이 필요한 사업에 종사하는 주식회사의 주주에게 지급하는 이자입니다. 이익이 있을 때만 배당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제도입니다. 중간 배당은 원칙 상 불가능하지만 결산기가 연 2회인 법인은 1년에 2번 배당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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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기준일

배당기준일은 주주가 공식적으로 주식을 소유해야 신고된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날입니다. 주식이 거래되는 배당락일 이후 주가는 일반적으로 배당액만큼 떨어집니다.

배당의 역설

배당의 역설은 불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배당금을 지급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기업은 재무 구조 개선이나 자본 투자를 위해 이익을 유보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이익 잉여금은 주가에 반영되어 기업의 능력과 가치를 나타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불안정한 주식시장에서는 이익 잉여금이 주가에 정확하게 반영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배당의 역설이 발생하여 추가적인 세금 부담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배당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 관련 용어 12. 증자

증자는 기업이 일정한 절차에 따라 자본을 증가시키는 과정을 말합니다. 실물 자산의 증가와 관련된 유상 증자와 자산의 실질적인 증가 없이 주식 자본만 증가하는 무상 증자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합병이나 주식 배당 등으로 자본이 증가할 수 있지만 이러한 경우를 증자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증자는 기업의 자금 조달 수단으로 차입이 어려운 시기에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유상증자

주식회사는 신주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며, 유상 증자는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신주를 발행하여 주식 수와 회사 자산을 모두 증가시키는 것을 포함합니다. 자기 자본 조달의 한 형태이기 때문에 회사의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부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입니다.주주나 제3자가 신주를 납입하는 증자의 전형적인 방법입니다. 그러나 당국은 과도한 증자는 주가의 큰 하락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기업이 자유롭게 자본을 증가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이 과정을 규제합니다.

무상 증자

무상 증자는 기존 주주들에게 아무런 대가를 받지 않고 주식을 분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필요할 때 지급 준비금, 충당금 등 다양한 자본 항목을 자본으로 전환할 때 수행됩니다. 회사는 새로운 자본을 도입하지 않고 주주들에게 이익을 재분배하고, 총 시장 가치의 변동 없이 주식 수가 증가합니다.

 

주식 투자 관련 용어 13. 감자

‘자본 감소’를 줄인 말입니다. 조직 재편, 회사 분할 또는 합병, 사업 보존 등의 사유로 회사의 자본금 총액을 감소시키는 것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규모를 축소하거나 종업원 또는 주주에게 반환함으로써 불필요해진 회사 재산을 환원하는 실질적 감자와 회사 재산이 손실로 인하여 자본금을 하회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명의·계산 또는 형식상의 감자가 있습니다. 주식의 액면을 감소시키거나 주식을 소각하거나 병합하는 방법으로 감자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감자액이 자사주 매입이나 주식 할증 상환액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그 초과액을 전액 자본 준비금에 배정해야 합니다. 실질적인 감자의 경우에는 주주 총회의 특별 결의와 채권자 보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유상 감자

회사가 자본을 줄이고 줄어든 금액을 주주들에게 지급하는 것을 유상 감자라고 합니다. 줄어든 자본이 주주들에게 지급되기 때문에 유상 감자라고 합니다. 그것은 회사가 사업 규모를 축소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상증자를 시행하면 실질적으로 자본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실질적 감자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주식 시장에서 거의 보기 힘든 방법입니다.

무상 감자

주주들이 아무런 보상 없이 결정된 감자 비율로 주식 수를 잃는 것을 무상 감자라고 합니다. 자본 감소를 하는 방법 중 한 가지 입니다. 보통은 누적 결손금이 커지면 자본금 규모를 줄임으로써 회계 상 손실을 털어내는 식으로 이용됩니다. 자본금을 줄이지만 주주에게는 아무런 보상이 없기 때문에 자산이 변하지 않아 형식적 감자라고 합니다.

여러 주식을 합하고 그 수보다 적은 수의 주식으로 바꿔 발행하는 주식 병합 방식으로 무상 감자를 진행합니다. 만약에 공적 자금을 투입하는 경우라면 대주주들의 경영이 부실하다고 판단하는 징벌적인 수단으로써 활용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무상감자가 실시되면 주가 하락이 따라옵니다.

 

무조건 모두에게 좋은 지표는 없습니다

주식 시장을 포함한 모든 투자 시장에서 누군가는 이득을 누군가는 손실을 봅니다. 양쪽을 만족시켜 줄 무언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보여도 머지않아 시장의 영향으로 틀어질 수도 있는 게 투자 시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항상 한 쪽의 밝은 면만 보고 판단하기 보다는 어두운 반대 면이 있다는 사실을 염두해 놓는 습관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다음 글도 공시를 살펴볼 때 주의깊게 찾아봐야 할 용어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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