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총소득(GNI) 관련 용어 7가지

국민 총소득(GNI)이라는 용어는 조금 생소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여러 매체에 접하는 단어는 국민 총생산인 GDP가 훨씬 익숙한 용어입니다. 그럼에도 GDP를 설명하기 앞서 GNI 개념도 정리하고 넘어가면 좋을 듯 하여 가져왔습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국민 총소득(GNI)
국민 총소득(GNI)

 

 

국민 총소득(GNI) 관련 용어: 국민 총소득(GNI)

국민 총소득(GNI; Gross National Income)은 한 나라의 국민이 생산 활동에 참여하고 그 대가로 받은 소득을 전부 더한 값입니다. 해당 나라 국민이 외국에서 벌어온 소득(국외 수취 요소 소득)은 포함되고, 해당 나라에 거주 중인 외국인에게 지급한 소득(국외 지급 요소 소득)은 제외하여 산정합니다.

국내총생산(GDP)은 한 국가 내 모든 경제 주체가 생산한 총 부가가치의 합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해외 거래로 인한 생산은 GDP 계산에 고려되지 않는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두 지표의 차이로 인해 국외 수취 요소 소득이 발생합니다. GNI를 계산하려면 GDP에서 국외 수취 요소 소득을 빼야 국가 경제 성과를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국민 총소득(GNI) 관련 용어: 국민 소득

넓은 의미에서 국민 소득(NI)은 특정 국가 내에서 운영되는 모든 경제 주체가 창출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포괄적으로 측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흔히 국민 총소득(Gross National Income)이라고 불리는 경제 생산량에 대한 금전적 평가는 전체적인 관점을 포함합니다.

보다 좁은 맥락에서 국민소득을 언급할 때 이는 특히 한 국가의 국민이 제공하는 생산 요소에서 창출되는 소득과 관련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노동에 대한 보상(직원 보상)과 자본 및 관리(운영 잉여)가 포함되며, 고정 자본 소비와 순 생산세 및 수입세는 제외됩니다.

국민 총소득(GNI) 관련 용어: 가계 처분 가능 소득

가계 처분 가능 소득(PDI; Personal Disposable Income)은 가구가 자신의 선호에 따라 소비하고 저축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는 대중이 누리는 생활 수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중요한 경제 지표입니다. 1인당 국민 총소득(GNI)이 널리 활용되고 있지만, GNI에는 가계 뿐만 아니라 기업, 금융기관까지 포함해 정부가 벌어 들이는 소득 전체를 포괄한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계 구매력에 대한 보다 미묘한 측정을 제공하기 위해 1인당 총 가계 가처분 소득(PGDI)은 가계 부문의 총 가처분 소득을 전체 인구로 나누어 도출됩니다.

 

국민 총소득(GNI) 관련 용어: 경제 후생 지표

포괄적 복지 지표로서 국민 총소득(GNI)의 한계를 인식한 노드 하우스(Nordhaus), 토빈(Tobin) 등 경제학자들은 새로운 측정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이 경제 후생 지표는 주부의 가사, 여가, 환경 고려 등 국민 복지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를 다루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개념적 매력에도 불구하고 경제 후생 지표는 이러한 다양한 요소를 수치로 정리하고 이를 통계로 작성하기가 쉽지 않아서 실제 구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민 총소득(GNI) 관련 용어: 국외 순수취 경상 이전

국외 순수취 경상 이전은 거주자와 비거주자 사이에 대가가 없이 일어나는 이전 거래를 말합니다. 국외 수취 경상 이전에서 국외 지급 경상 이전을 뺀 값입니다. 거래 주체가 누구인지에 따라 민간 이전과 공공 이전으로 구분됩니다. 이에 따라 국외 수취 경상 이전은 민간 이전 수입과 공공 이전 수입으로 나눠집니다. 민간 이전 수입은 국외 근로자 및 교포 등 국내 송금이 포함됩니다. 공공 이전 수입은 조세 및 공과, 군사 및 기술 원조금이 포함됩니다. 국외 지급 경상 이전 또한 미간 이전 지급과 공공 이전 지급으로 각기 나눠집니다.

 

국민 총소득(GNI) 관련 용어: 국외 순수취 요소 소득

국외 순수취 요소 소득은 어떤 나라의 국민이 외국에서 노동, 자본 등을 제공한 대가로 받은 국외 수취 요소 소득에서 국내의 외국인에게 지급한 국외 지급 요소 소득을 차감한 값입니다.
국외 순수취 기업 및 재산 소득과 피용자 보수를 더해서 구할 수 있습니다. 국외 순수취 요소 소득은 국내에서 모든 경제 주체가 생산활동에 참여한 결과물로 생기는 국내총생산과 그 나라의 국민이 벌어들인 국민 총소득(국내와 국외에서 번 소득)의 차이입니다.

 

국민 총소득(GNI) 관련 용어: 국민 총생산(GNP)

국민 총생산(Gross National Product)은 국내 또는 해외 위치에 관계없이 특정 국적의 개인이 특정 연도 내에 새로 제조한 모든 상품 및 서비스의 총 시장 가치를 나타냅니다. 결정적인 요인은 생산 국가보다는 생산자의 국적에 있습니다.

반면, 국내총생산(G.D.P.)은 생산자의 국적에 관계없이 특정 국가 내에서 생산된 상품 및 서비스의 시장 가치의 합계를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 있는 외국 기업이 제조한 제품은 GDP에 기여하지만 GNP에는 기여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해외에 있는 한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품목은 GNP에 포함되지만 GDP 계산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역사적으로 국가 경제 규모를 측정하는 데 사용된 척도는 GNP였습니다. 그러나 세계화가 심화되는 현대 환경에서 국가 경제력을 측정하는 주요 척도는 GDP로 이동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해외 소득 식별이 점점 더 일반화되고, 외국 기업과 국내 기업을 구별할 필요성이 감소함에 따라 발생합니다. 외국 기업이 국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경우에도 조세 부담금, 생산량, 고용 창출, 자본 유입 등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국내 기업과 비슷하다고 판단된다. 결과적으로 차별화의 필요성이 감소했습니다. 또한 국민 총소득(GNI)은 GNP로 대표되는 대중의 경제적 힘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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